2PM의 리더 재범군으로 인해 박진영이 어려움에 처한 모양이다. 박진영이 어떻게 이 사태를 헤쳐갈 지 전망해 보자.
박진영
온화한 성격이다. 말도 잘하고 노래를 업으로 삼을 만하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은 남들보다 탁월하다. 고집도 있어서 자기가 기획한 일은 끝까지 추진해내는 뚝심이 대단하다. 이성과 감성이 잘 발달되어 있어 감성을 바탕으로 한 연예사업을 사업적 차원에서도 성공시켜내는 모습이 대단하다.
박진영은 동료들에게는 완전함을 요구한다. 자기가 완전하기 위해 노력한만큼은 해달라는 주문이다. 지금은 박진영의 시절이다. 박진영의 말대로 하면 십중팔구는 성공을 하니까 동료들이 따르게 된다.
이번 재범군의 일은 박진영의 좌뇌적인 이성이 작동을 해서 냉정하게 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과거 유승준씨의 일이 있어서 이번에도 동일한 판단의 잣대를 적용해서 재범군이 스스로 탈퇴하는 형식을 갖춘 모양이다. 하지만 최종 판단은 역시 박진영이 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박진영입장에서는 당연한 판단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재범군의 복귀를 요구하는 소리가 높아지니 어쩌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박진영이 생각하는 완전함은 팬들의 생각에 근거한다. 또한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치고나가는 역량 또한 뛰어나므로 팬들이 재범군의 복귀를 강력히 원하면 박진영의 생각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를 못한다.
박진영은 작금의 사태로 인해 향후 해외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를 가장 염려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의 전략계획을 수정해야 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다.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가장 판단력이 정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시기에 본인의 판단과는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당황하고 있을 것 같다.
아직 공표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준비해 둔 해외 진출 전략이 차질이 발생할 경우 향후 2~3년은 현금 유동성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
박진영 입장에서는 재범군의 일은 팬들의 요구기준을 원칙으로 삼아 처리해 나가면 심플한 문제다. 대신 이에 따른 홍보 전략을 잘 수립해서 처리해야 할 것이다. 변수는 팬들의 ‘강력한 요청’이라는 것이다.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정도까지만 아니라면 재범군을 부르지는 않을 것이고 비즈니스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재범군을 다시 부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 입장에서는 박진영의 아킬레스 건을 잡고 있는 셈이다.
2PM의 해외 진출 전략은 원점에서 재검토를 해보기를 권한다. 지금과 같은 준비상태와 마음가짐으로는 자칫 그동안 쌓아온 박진영의 성공가도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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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양지원] 2PM 리더 재범이 미국으로 출국한지 엿새가 지났지만 후폭풍은 여전히 거세다.
2PM의 2000여 팬들은 일요일인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JYP 본사 앞에 모여 침묵 시위를 벌였다. 박진영이 머물고 있는 미국 뉴욕 사옥 역시 재범의 탈퇴에 반대한다는 메모가 적힌 포스트잇이 건물 외벽을 가득 메웠다.

재범의 탈퇴를 결정한 JYP에 대한 항의와 재범을 복귀시키라는 무언의 압력이었다. 이들은 "7명이 아닌 2PM은 인정할 수 없다"며 JYP를 압박하고 있다. 2PM의 CD를 회사 앞에 수북히 쌓아놓기도 했다.
이같은 팬들의 집단 행동에 JYP는 묵묵부답이다. JYP의 한 관계자는 14일 "2PM과 관련해 함구령이 떨어졌다. 그 어떤 얘기도 할 수 없는 입장을 이해해달라"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 화난 2PM 팬들
2PM 팬들은 남은 멤버들의 활동을 주시하며 재범이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각 언론사에 단체 메일을 보내 시위와 관련한 일정과 재범이 떠난 후 해외 JYP 지사 상황, 남은 멤버들의 활동 스케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팬들은 '재범이 없는 2PM은 인정할 수 없다. 다른 멤버들의 개별 활동도 용납할 수 없다'며 눈을 부릅 뜨고 있다.
뿐만 아니라 14일 오전 한 일간지에는 재범의 탈퇴 철회를 요구하는 신문 광고가 게재되기도 했다. 이들은 남은 멤버들의 활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재범이 없는 2PM의 모든 활동에 제동을 걸 기세다.
▶ 남은 멤버들 스케줄은?
팬들의 '견제구'를 받게 된 멤버는 SBS TV '인기가요'를 진행하는 택연과 우영.
'인기가요'의 한 제작진은 "JYP와 대책회의를 했지만 일단 우리는 계속 가자는 입장이다. 사태를 좀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만약 택연·우영이 이번주부터 하차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안을 마련하겠지만 아직 결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닉쿤과 함께하는 놀라운 태국여행'의 여행 상품도 현재로선 진행 중이다. 이 패키지 상품을 기획한 모두투어 측은 "여전히 모객중이다. 신종 플루와 재범 사태로 예약을 취소한 고객들이 있지만 현재까지 50명 정도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모객 인원이 100명인 한정 상품인 만큼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내 귀에 캔디'로 백지영과 함께 무대에 서는 택연도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백지영 측 관계자는 "당초 2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었지만 2PM 문제로 일찍 접게 될 수도 있다. JYP와 오늘 오후에 논의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 TV '스타킹'에 고정 출연중인 닉쿤과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드림팀이 간다'에 합류한 준호 또한 어떤 식으로든 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지원 기자 [jiwon221@joongang.co.kr ]
사진=2PM 팬클럽 '핫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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