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는 주로 사건(Event)를 중심으로 기술이 됩니다. 하지만 그 사건은 결국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지요. 그 사람이 왜 그일을 했는지 또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사실 잘 알기가 어렵습니다. 'B&L 연구소'에서는 그 인물의 생년월일에서 Life Code를 찾아 그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고 앞으로 어떻게 될 지를 전망해 봅니다.
------------------------------------------------------------------------------------------------------------------------
롯데 로이스터 감독
1952년 10월 18일 생
전형적인 돌격대장 스타일이다. 성벽 점령을 해야하는 임무가 주어지면 선봉장 감으로 딱이다. 용맹스런 기상과 함께 실행에 있어서는 나름의 논리체계가 분명하다. 군대에 갔었더라면 야전사령관으로 이름을 날렸을 것 같다.
자부심도 높고 지혜롭다. 무엇보다도 명예를 존중할 줄 알고 스스도의 명예를 높이고자 애를 쓰고 있다. 선수들을 대하는 자세도 교육적 차원을 우선시 한다. 선수들 스스로 깨우쳐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믿음이 강하다. 남들이 보기에는 고집스럽게 보이기도 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롯데 선수들은 로이스터 감독에게서 배울 점이 많아 보인다. 로이스터 감독을 모시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할 것으로 본다.
문제는 금년도 성적인데... 로이스터 감독의 운기 관점에서 본다면 바람을 일으켰던 작년보다 금년이 더 좋다. 다만 작년에는 본래 미국에서 하던 스타일의 야구를 고집스럽게 적용을 했었는데 금년에는 다양한 작전을 써보고 싶은 욕망이 더 강해서 전략의 변화가 있어 보인다. 일전에 한국 스타일의 야구에 대해 칭찬을 하기도 했었는데 다양한 작전을 구사하는 한국야구의 장점을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채택해서 적용하고 있는 중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아직 몸에 익숙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든다.
조만간 로이스터 감독이 한국식 스타일의 장점을 본인의 스타일대로 맞춰내면 롯데가 금년에도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다양한 작전을 구사하려면 선수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하고 지금 선수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지 등을 한눈에 꿰찰 수 있어야 하는데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이럴때는 참모진이 중요하다. 로이스터 감독의 머리 속에 있는 작전을 참모진들이 잘 이해를 못하고 있거나 선수들의 현황에 대한 보고가 미흡하거나 할 가능성이 높다. 롯데가 다시 신바람을 일으키려면 선수단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서 감독과 선수가 한 몸이 될 수 있게끔 하는 노력들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감독의 야구철학에 대해서도 선수들에게 수시로 설명을 해서 선수들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한국 야구선수들이 똑똑한 분도 많지만 운동만 해서, 또 시키는 것만 해오던 습관이 있어서 확실하게 행동지침을 지정해줘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금년에도 사직구장이 무너질 정도의 함성소리를 듣고 싶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듯 하다. 조만간 롯데바람이 전국적으로 불 수 있을것 같다. 로이스터 감독 힘내세요. 화이팅!
-------------------------------------------------------------------------------------------------------------------------
[신문기사]
롯데의 부진 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4월 8승15패를 기록하며 8위로 마친 롯데는 5월에도 두산에 2연패한 뒤 힘겹게 연패 탈출했다. 선발진 붕괴에 불펜진에 부담은 가중됐다. 마운드가 낮아지니 타선이 힘을 내도 승리가 멀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의 고민은 깊다. 부진 탈출 해법은?
◇변화는 없다
로이스터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점을 가장 걱정한다. 경기에 패하고, 연패 중이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어제를 잊고 오늘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팀이 부진하다고 해서 변화를 주는 것도 금물이다.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로이스터 감독은 "현재 팀 분위기와 훈련태도는 좋다. 선수단이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함께 고민하다
최근 롯데 선수들은 로이스터 감독과 함께 경기 동영상을 지켜보는 일이 잦다. 이전 경기 중 잘못된 점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로이스터 감독은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고쳐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선수 스스로 당시 어떻게 해야 했을까를 고민하게 한다. 로이스터 감독은 "지금 필요한 것은 '왜 그랬냐'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더 나은 플레이를 할까'다"라고 설명했다.
◇베스트를 기다린다
롯데에 분위기 전환 계기는 있다. 바로 에이스 손민한의 복귀다. 손민한은 3일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투구 40개를 소화했다. 4번째 불펜투구. 차근차근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로이스터 감독은 "전력투구를 했으며 구위가 괜찮다. 어깨 통증이 없다면 조만간 마운드에 선 손민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민한뿐 아니라 부상 중인 홍성흔도 5월 중순 복귀를 예정하고 있다.
끝으로 로이스터 감독의 한 마디 더. "지난 2일 패하고 나서 1시간30분 뒤에나 경기장 밖을 나섰는데 300여명 팬들이 여전히 응원하고 있더라. 그들을 위해서 승리가 필요하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joongang.co.kr]
'運三氣七 인물탐구 > 스포츠 스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정수근 선수의 앞날은? (0) | 2009.09.02 |
|---|---|
| 맨유 박지성의 살길 (0) | 2009.05.17 |
| 최홍만이 일본영화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호위무사로 출연한다는데.. (0) | 2009.05.02 |
| 하라 감독은 왜 이승엽을 푸대접하는가? (0) | 2009.04.27 |
| 축하해요 이승엽 450 홈런 (0) | 2009.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