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 야구팀의 감독.
1958년 7월 22일 생.
자존심은 무척 센 사람이다. 하지만 본인이 수립한 각종 계획이나 비전이 목적한 대로 잘 되지 않을 경우가 자주 있고 이런 내용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대인 관계가 그다지 원만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때는 조심조심 요모조모 짚어가면서 실수를 최소화하려는 자세가 습성화되어 있다. 그러나 금년(2009년)은 본인이 나름 논리적인 행동체계를 수립해 둔 것이 시절과 잘 맞지 않아 여러가지로 충돌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하라감독의 대운은 그다지 좋은 시기는 아니지만 그중 2009년은 다소 기지개를 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구름이 끼어 있는데 잠시 햇빛이 드는 형국이라고나 할까. 본인은 지금 자기가 최고인 줄 알고 있다. 본인은 최고인데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불만을 속으로 삭이고 있는 것 같다.
이승엽이 하라감독의 플래툰 시스템의 희생양이 되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승엽은 금년도가 심판의 방해등으로 인해 제기량을 펼치기가 어렵다는 분석글을 얼마전에 올린 바 있다. 심판의 방해 등에 하라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을 하나 더해야 되나 보다.
하라 감독은 이승엽을 개인적으로 미워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두사람의 궁합은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하라 감독은 자신이 설정한 논리체계를 조심스럽게 실천하는 기본 성격이고 플래툰 시스템이라는 논리체계를 설정해 둔 것에 이승엽이 걸려든 것으로 보인다. 하라감독은 선수 하나하나를 배려하면서 스타로 키워주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본인이 최고의 스타이고 그런 본인이 설정한 가이드 라인이 더 최고라는 점을 주위에서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선인 것 같다.
아쉬운 것은 결과적으로 볼 때 이승엽이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게 만드는 환경요인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하라감독이 금년도에 어느 정도의 성적을 올리고 내년까지 계속 지휘봉을 잡을 경우 이승엽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겠지만 이승엽은 만약 금년도에 이런 식의 푸대접을 받을 경우 내년도에는 더 힘을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는 이승엽이 비록 시절은 안좋아도 본인의 힘으로 화끈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결론적으로 하라감독이 이승엽을 개인적으로 미워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본인의 논리체계를 우선하는 것 때문에 선수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배려나 잠재능력을 개발해주는 개념보다 선수를 그저 하나의 도구로 생각한 때문이라고 정리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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