運三氣七 인물탐구/스포츠 스타

정수근 선수의 앞날은?

WNU Pro 2009. 9. 2. 14:03

정수근 선수

 

 

 

1977년 1월 20일 생

 

또 음주 파문으로 이젠 선수생활도 그만둬야 할 모양이다. 역량이 있는 선수인데 주변 환경 여건이 받쳐주질 않는 모양이다.

 

정수근 선수는 진취적인 기상이 강한 성격이다. 그런 자신에 대해 자부심도 강하고... 다만 다소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다른 사람들이 아직 이해도 하기 전에 자기 주장과 고집을 내세우니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는 동료들의 변론도 구단측에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다.

 

지금 시절이 워낙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시절이라 정상참작이 잘 안된다.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정수근 선수의 경우 다시 복귀를 하면서 나름 대로 큰 포부를 가지고 온 듯 하다. 이번 일은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본인의 잘못도 일부 있지만 외부에서 정수근 선수를 곱게 보지 않는 것에 기인하는 부분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선수생명보다는 구단의 명예를 더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 있어 정수근 선수도 어쩔 수 없이 퇴출이 되는 모양이다.

 

2007년 프로야구 올스타 MVP도 하고 나름대로 실력있는 선수였는데 마침 정선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시절에 부정적인 운으로 발전을 한 것 같다. 정선수가 이번에 이런 식으로 퇴출이 되면 앞으로 2~3년은 어려운 시절을 겪어내야 한다. 어려운 환경에 닥치더라도 안정적인 조직내에 있으면 견딜만 하지만 보호막이 없으면 찬 바람이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법이다.

 

섣부르게 장사를 한다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지금은 사업을 할 시기는 아니다.오히려 이번을 기회로 야구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는 것도 좋아 보인다. 해외 유학도 가서 시야를 좀 더 넓히는 편이 좋겠다. 30대 중반이 되면 다시 이름을 날릴 수 있는 기회가 온다.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어려운 시기를 전화위복으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젊었을 때 2~3년 호되게 스스로를 단련시키면 나중에 어려운 시기가 다시 닥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

 

건투를 빈다.힘내라 정수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