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회장
1945년 9월 11일 생
밝은 성격이긴 하나 고집도 상당하다. 한눈에 현장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다른 사람에 비해 10배는 뛰어나다. 정곡을 찔러 말하는 솜씨도 대단하다. 천부적으로 타고났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전형적인 좌뇌형이라 감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인다. KT의 경영도 상당부분 이성적인 관리가 우선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운도 무척 좋다. 2009년도에 새로이 취임한 KT에서 나름대로 활발하게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 2009년도는 세속적인 말로 잘 나갈 것 같다. 문제는 내년이다. 금년도에 잘나간다고 해서 내년까지 이어지라는 법은 없다. 내년도부터는 시절적으로 감성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 경영전략수립 및 홍보전략에 있어 감성적인 호소를 서서히 시작할때다.
홍보전략 관점에서 본다면 KTF의 '쇼를 해라' 컨셉의 광고는 사실상 실패한 광고다. KTF의 실적이 증명해주고 있다. 이성적인 냉정함을 요구하는 시기에는 거기에 맞는 광고가 경영개선에 도움이 된다. 방송사 광고매출만 올려줬지 실속은 없었다고 할 수있다. SKT의 '생각대로 T'는 그런 관점에서 SKT의 수익률 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므로 '쇼를 해라' 에 비해 시절적 감각을 잘 살린 광고였다고 할 수 있다. 고객과 호흡을 같이 하기 위해서는 시절의 특성을 잘 읽어내야 한다.
KT의 주가는 2002년 이래 큰 변화가 없다. 당시보다 지금의 경제규모가 얼마나 더 성장을 했는데 주가는 그대로인가. KT의 경영진은 냉정하게 반성을 해보아야 한다.
이석채 회장의 경영혁신 전략이 성과를 내려면 시절에 맞는 전략을 적절하게 구사를 해야 한다. 금년에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내년에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내부 정비에 힘을 쓰면 그나마 나아질 수 있겠지만 공격적 확장 경영을 한다고 해서 주가상승으로 투자자들이 보답을 해주지는 않을 것 같다.
KT는 내년(2010)년이 중요하다. 내년의 성과는 금년에 준비를 해두어야 하고... 내년에 무리한 확장 경영을 하다가는 내후년에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분들을 보면 대개 운이 좋은 분들이 많다. 이석채 회장도 운이 무척 좋은 분이지만 내년과 내후년은 다소 운발이 약해 보인다. 이럴 때 실수가 나오고 평소에 성공만 거두다가 조그마한 실수에 봉착하게 되면 당황하게 되기 쉽다. 미리미리 내성을 길러두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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