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그룹 회장
세상 사물을 논리적으로 이해해야 직성이 풀린다. 생각이 깊고 완벽을 추구하는 고집 또한 대단하다. 본인이 생각하는 대로 안되면 될 때까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추진을 하므로 아랫사람들이 보기에는 변화무쌍하다는 생각을 할 지도 모른다.
구회장이 ‘녹색 경영을 통한 미래 성장’을 화두로 내세웠다. 구회장 개인 입장에서 보면 그동안의 안정기조에서 도약을 하고자 하는 속내를 강하게 표출한 것으로 봐야 한다. 구회장의 녹색 경영이 추진되는 방향을 요약하면 ‘사람들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신기술’ 에 초점을 두겠다는 의미다.
사람에 포인트를 맞추는 경영을 본격화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LS그룹에서 안한 것은 아니지만 구회장이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정성을 다할 것이라는 점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방식이 아닌 방식의 이윤추구는 지양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구회장이 모처럼 진심으로 기업경영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다만 구회장은 철저하게 논리적인 스타일이라 사람의 감성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감성이 뛰어난 사람을 ‘녹색경영’ 추진 핵심으로 발탁해서 구회장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조화가 된다.
계열사 경영진들은 긴장해야 할 것 같다. 구회장의 추진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구회장의 리드를 잘 따라주지 못하면 눈 밖에 날 수 있다. 구회장이 약한 부분이 감성이기 때문에 감성을 보완하는 방안을 강구해서 보고를 하면 구회장이 좋아할 것으로 보인다. LS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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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S그룹 회장(사진)이 "녹색경영을 통한 미래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그룹 경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2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T-Fair 2009` 행사에 참석한 구 회장은 "LS 성장을 견인할 연구개발(R&D) 분야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계열사 간 R&D 부문 기술 교류와 그룹 차원 협력을 통해 기술을 융합하여 사업 간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구 회장은 "올해 T-Fair에는 녹색경영이 공통된 가치로 내재돼 있다"며 "녹색경영을 통한 미래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T-Fair`는 LS그룹 계열사들이 첨단 기술을 시연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다. LS그룹은 올해 `T-Fair` 주제로 △Better Living(사람이 머무는 공간에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기술) △Better Nature(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기술) △Better Transportation(사람과 사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기술)을 선정했다.
21~22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 행사에는 구자홍 LS 회장과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엽 LS산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자홍 회장은 LS그룹의 친환경 사업을 알리기 위해 꾸며진 `Green Biz LS` 상설 홍보관을 방문해 LS의 녹색성장 산업 분야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110여 개에 이르는 LS그룹 신제품과 신기술이 전시된 이날 행사에서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해저케이블이 우수 기술상을 수상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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